사진@중앙선관위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2020 서울국제선거포럼(SIF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서울국제선거포럼은 중앙선관위가 매년 세계 선거기관과 국제기구 전문가를 초청하여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포럼이다.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개회사를,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 스웨덴 대사와 최종현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총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해외 선거 전문가들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한계를 넘어, 민주주의는 한걸음 더 나아간다’라는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은 ‘각국의 다양한 투표, 공간의 제약을 넘다’를 주제로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투표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2세션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한 한국의 선거관리’를 주제로 코로나 확산 위기 속에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라는 한계를 넘어 유권자의 참정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과 국제사회가 처한 공동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