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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고위험시설에서 집단발병 여파지속
박영우 | 승인 2020.10.24 15:23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재활병원의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소규모 모임과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된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 정오까지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4명에 이른다. 전날 같은 시간(106명)과 비교하면 하루 새 18명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간병인 및 보호자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환자 40명, 의료 인력 및 기타 직원 14명. 병원 밖 전파 사례 19명이다.
 
남양주시 소재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전날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무더기 감염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군포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안양시의 요양시설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더 나왔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71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자가 7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충남 천안의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모임 참석자를 비롯해 가족과 사우나 이용객 및 종사자, 사우나 이용객의 가족 등이 연이어 감염되면서 지금까지 총 22명이 확진됐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 지난 1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1명의 지역을 보면 인천·경기 각 5명, 서울 1명이다.
 
대구에서는 중구 '흥국화재'(대구드림지점) 집단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직장동료·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회사 관련 확진자도 11명이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77명(해외유입 11명 포함) 증가한 총 25,77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7명으로 총 23,834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8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0월18일 91명,19일 76명,20일 58명,21일 91명,22일 121명,23일 155명,24일 77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6명이고 그 외에 대전·충남에서 각 5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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