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55명(해외유입 17명 포함) 증가한 총 25,69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0명으로 총 23,717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2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을 유지하고 있다.
 
80세이상은 229명으로 50.33%, 70세에서 79세는 147명으로 32.31%이다. 70세이상 고령자가 376명 82.64%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이 62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0월17일 73명,18일 91명,19일 76명,20일 58명,21일 91명,22일 121명,23일 155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5명, 광주·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 가운데 8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9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0월23일 현재 집단발병 9,990명(38.8%),신천지 관련 5,213명(20.2%),기타 3,643명(14.1%),해외유입 3,616명(14.0%),조사 중 3,004명(11.6%),해외유입관련 232명(0.9%)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2,515,325명으로 전날 보다 13,296명이 증가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482,493명으로 98.2%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0,430명이다.
 
이틀 연속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고령층이 많아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규모 모임이나 회사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