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0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73명 증가한 총 24,16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1,886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7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9월29일 23명,30일 113명,10월1일 77명,2일 63명,3일 75명,4일 64명,5일 73명 등으로 5일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 하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2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49명이다.
 
그 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5명, 대전 1명, 울산 4명, 충남 2명, 전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7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2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0월4일 현재 집단발병 9,021명(37.7%),신천지 관련 5,214명(21.8%),기타 3,401명(14.2%),해외유입 3,270명(13.7%),조사 중 2,780명(11.6%),해외유입관련 232명(1%)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2,352,378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305,767명으로 9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2,447이다.
 
추석 연휴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연휴 기간 검사량은 일평균 5000∼6000건으로, 연휴 직전 평일 기준 약 1만건 안팎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추석연휴가 끝나 이번 주 검사 건수에 따라 확진자 수의 증감여부가 코로나 확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