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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코로나 확진 양성 판정.자가격리에 들어가
서원일 | 승인 2020.10.02 19:06
트럼프 트위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나와 멜라니아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멜라니아 여사도 "남편과 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백악관(집)에서 격리중이다"라며 "우리는 기분이 좋고, 공적인 약속을 모두 연기한 상황"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도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격리 중에도 잘 지내고 있다"며 "차질 없이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영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전날 밤에도 트위터를 올리고 "조금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끔찍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측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부부의 건상 상태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이 불투명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직후 아시아 순방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로마에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행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순방 재고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예방차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북미대화 핵심축인 트럼프 대통령 뿐 아니라 폼페이오 장관까지 한반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북미대화 실현 가능성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분주히 노력해온 우리 정부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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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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