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다시 증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53명 증가한 총 22,657명이다.
 
지난 11일 176명에서 16일까지 6일동안 감소하다 17일 100명대 중반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33명으로 총 19,543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74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72명(치명률 1.64%)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349명(93.8%), 50대 17명(4.6%), 40대 4명(1.1%), 30대 2명(0.5%)이다.
 
80세이상은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93명으로 51.9%, 70세에서 79세는 114명으로 30.6%이다. 70세이상 고령자가 307명 82.5%를 차지하고 있다.
 
금일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60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37명(85.6%), 50대 16명(10%), 40대 6명(3.8%), 30대 1명(0.6%)이다.
 
위증 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9월11일 176명, 12일 136명,13일 121명,14일 109명,15일 106명,16일 113명,17일 153명으로 6일 연속기록하다 다시 100명 중반대로 증가했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45명, 해외유입이 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 121명이 새로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2명, 대구 2명,광주 1명,대전 1명, 충남 9명,경북 6명,경남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3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6일 현재 집단발병 8,081명(35.9%),신천지 관련 5,214명(23.2%),기타 3,196명(14.2%),해외유입 3,038명(13.5%),조사 중 2,744명(12.2%),해외유입관련 231명(1%)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2,191,892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143,727명으로 97.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5,508명이다.
 
한편, 정부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4일 0시부터 2단계로 낮춰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