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36명 증가한 총 22,05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18,029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67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55명(치명률 1.61%)이다.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43명(96.6%)이다.
 
사망자는 80세이상은 181명으로 50.99%, 70세에서 79세는 109명으로 30.70%로 70세이상 고령자가 290명 81.69%를 차지하고 있다.
 
금일 위중·중증 환자는 11명이 감소해 총 164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8명(23.2%), 70대 67명(40.9%), 60대 39명(23.8%), 50대 14명(8.5%), 40대 5명(3%), 30대 1명(0.6%)이다.
 
위증 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9월6일 167명,7일 119명,8일 136명,9일 156명,10일 155명,11일 176명 12일 136명 등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8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지난 10일(98명)에 이어 다시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비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제주·울산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1일 현재 집단발병 7,835명(35.7%),신천지 관련 5,214명(23.7%),기타 3,064명(13.9%),해외유입 2,963명(13.5%),조사 중 2,613명(11.9%),해외유입관련 230명(1%)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2,135,457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085,567명으로 97.7%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7,826명이다.
 
한편, 정부가 6일 종료 예정이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방역 조치를 확대 적용하면서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빙수점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전환도 연장시행한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