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20년 8월 18일 2:16분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 19(COVID-19) 상황판을 보면, 전 세계 확진자는 2천1백76만여 명, 사망자는 77만1천6백여 명에 비해 대한민국은 매우 낮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보여준다”며 “그런데 정부는 왜 작위적인 공포스런 상황을 연출하려 안간힘을 쓰는가. 한국교회를 때려잡으려는 ‘마녀사냥’에 혈안이 되어 있다”라고 강경하게 반발하면서 공정하지도 공평하기도 못 한 행정조치에 분개하여 강도 높게 항의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들은 이어 ▲순간적 정권 위기 모면하기 위해 한국교회 희생양 삼고 능멸해온 잘못 즉각 사과 및 반헌법적인 한국교회 탄압 대면 예배와 교회 모임 금지 행정명령 즉각 철회 ▲내국인 확진자 및 사망자를 뻥튀기한 잘못 즉각 사과 및 코로나 19 방역대책 실패 책임을 물어 정세균 총리와 박능후 장관, 정은경 본부장 즉각 해임 ▲문재인 정부는 8월 10일부터 후베이성으로부터의 중국인 입국을 전면 허용했다. 자국민 희생양 삼으려는 ‘보여주기 쇼’와 ‘과시용 K-방역 쇼’ 즉각 중단 ▲‘홍위병 언론 ’ 동원한 한국교회 부정적 여론몰이 즉각 중단 ▲통상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공식적인 코로나 19 잠복기를 무시하고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다음 날 대량 확진자를 발표한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 코로나 19를 악용해 한국교회를 ‘마녀사냥’ 하는 잘못 즉각 중단 및 문재인 대통령 즉각 하야 등을 청와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청와대 측 관계자에게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민원서류인 ‘항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옳은가치시민연합 대표)가 사회를 맡아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홍영태 진실역사교육연구회 대표, 서울대트루스포럼을 대표하여 권영찬 학생, 권태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선규 참인권청년연대 대표,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한국교회수호결사대 공동대표인 주요셉 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등 인사가 규탄 발언에 나섰으며, 이어 탁인경 청소년 사역자의 성명서 낭독, 청와대 측 ‘항의서’ 전달, 사회자의 안내 말씀 및 폐회선언 등 식순으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