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치른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국민의 신뢰와 안전을 지켜낸 K-선거」(Maintaining Safety and Trust in Electi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를 발간하였다.

“많은 외국의 선거관리기관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중앙선관위가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투표율(66.2%)까지 기록한 것에 찬사를 보내면서,선거관리 경험의 공유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고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방역·재정당국과의 협조체계 구축 ▲확진자 등 참정권 보장 ▲발열자 투표 방법 ▲투·개표 인력 확보 및 교육▲마스크·보호장갑 등 방역물품 수급 ▲유권자와 선거관리 인력에 대한 감염예방 노력 ▲선거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홍보 등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각국의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가 절실한 만큼 한국의 선거관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매뉴얼은 8월 19일부터 주한 대사관과 재외공관, 국제기구, 외국선거기관 등 400여 기관·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