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51)이 출연 예정이었던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측은 "박상철의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박상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트롯 전국체전' 측은 11월 방송 예정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트롯 전국체전'에서 박상철이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박상철은 재혼한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면서 수 차례 폭행 건으로 피소되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은 첫 부인과 결혼 생활 중 2007년 13세 연하 여성과 외도하면서 두 집 살림을 하며 2011년 혼외자를 두게 되었다.
 
결국 2014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16년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하며 혼외자를 정식으로 호적에 올렸다. 그러나 4개월 만에 두번째 부인과 이혼소송을 시작했다.
 
이혼 소송 와중에 부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수 차례 고소를 당한 사실 등 원만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박상철은 "두 번째 부인이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그래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어 딸을 위해 혼인 신고도 했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도덕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은 '자옥아' '무조건' '꽃바람' '황진이' '빵빵' '노래방' '항구의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