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총 14,366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31명 중 지역사회에서 8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명, 부산 1명,경기 1명,경북 1명 등으로 이틀 연속 한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22명이 유입된 국가 및 지역은 이라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 추가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에서 방역당국의 통계에는 귀국 근로자 72명 가운데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현재까지 누적 22명으로 늘어났다.
 
이라크 외 유입 국가는 필리핀이 5명, 미국 3명, 레바논·인도네시아 각 2명 등이었고 멕시코·러시아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들어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3,259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0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1%)이다.
 
누적 검사 수는 1,576,246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544,112명으로 97.9%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7,768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신천지 관련 5,214명(36.3%),집단발병 3,883명(27.0%), 해외유입 2,441명(17%), 확진자접촉 1,345명(9.4%),기타 1,306명(9.1%) 순이다.
 
한편 확진자수는 7월27일 25명,28일 28명,29일 48명,30일 18명,31일 36명,8월1일 31명,2일 30명으로 29일을 제외하곤 30명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지역사회 발생보다 많아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자별로 보면 27일(국내발생 9명,해외유입 16명),28일(국내발생 5명,해외유입 23명),29일(국내발생 14명,해외유입 34명),30일(국내발생 7명,해외유입 11명),31일(국내발생 14명,해외유입 22명),8월1일(국내발생 8명,해외유입 23명),2일(국내발생 8명,해외유입 2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