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지지도가 서울지역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9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7월 5주 차 주중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7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37.9%, 미래통합당은 0.9%p 오른 32.6%으로 지지도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2%p 내린 4.5%, 열린민주당은 0.5%p 내린 3.9%, 국민의당은 0.3%p 내린 3.4%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7월 4주 차 대비 0.5%p 증가한 15.9%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40.8％로 나타났다. 민주당(31.4％)에 비해 9.4％포인트나 높았다. 뒤를 이어 정의당 4.4%,국민의당 3.8%,열린민주당 3.7%,기타당이1.6% 순이다.무당층은 14.2%다.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0월 2주차 조사에서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33.8％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안에서 민주당(32.5％)를 앞선 이후 43주만이다.
 
10월 3주차부터는 민주당 40.0％, 통합당 35.7％로 재역전됐고 이후 ‘민주당 우위’ 추세가 이어졌다.
 
이번 리얼미터의 주중 잠정집계는 7월 27일(월)부터 7월 29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2,6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1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