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대에 머물다 다시 4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48명 증가한 총 14,251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48명 중 지역사회에서 14명, 해외유입으로 34명의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3명을 차지해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은 1명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신명투자, 송파구 지인 모임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확진자 규모를 불리는 양상이다. 부산에서는 전날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2명으로 총 13,069명(91.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누적 검사 수는 1,547,307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1,527,981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513,730명으로 97.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9,326명이다.
 
한편 확진자수는 7월25일 113명,26일 58명,27일 25명,28일 28명,29일 48명으로 이틀 연속 20명대에 머물다 다시 4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지역사회 발생보다 많아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