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해외유입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63명 증가한 총 1만 3879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63명 중 34명은 해외유입이며, 2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297명(치명률 2.14%)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4명, 경기 15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남 1명이다. 검역과정에선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55명 증가해 총 1만 2698명이며 완치율은 91.5%다. 격리 중인 환자는 7명 증가해 총 884명이다.
 
검사현황을 살펴보면 누적 검사 수 총 149만 2071명 가운데 145만 64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17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확진자수는 7월16일 61명,17일 60명,18일 39명,19일 34명,20일 26명,21일 45명, 22일 63명으로 이틀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1주일 동안의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지역사회 발생보다 많아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자별로 보면 16일(국내발생 14명,해외유입 47명),17일(국내발생 21명,해외유입 39명),18일(국내발생 11명,해외유입 28명),19일(국내발생 21명,해외유입 13명,20일(국내발생 4명,해외유입 22명),21일(국내발생 20,해외유입 25명), 22일(국내발생 29명,해외유입 34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