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 사진@더블랙레이블

가수 전소미(19) 미국에 진출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1일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Interscope) 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스코프 측은 "전소미는 그녀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팝 음악에 대해 접근하며, 차세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YG패밀리, 테디, 더블랙레이블과 맺어온 관계가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비즈니스 1위 기업이다. 1990년 설립된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 에미넘, 마룬5,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아우르는 유명 레이블이다.
 
레이블은 음반 분야에서 브랜드 또는 상표를 의미한다. 음반사 자체를 가리킬 수도 있지만, 한 음반사 내에 여러 레이블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앞서 국내에서는 블랙핑크가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고 미국,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오는 22일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