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자가 해외유입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26명 증가한 총 13,771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26명 중 지역발생이 4명,해외유입이 22명으로 해외유입이 지역발생 4명보다 5배 이상 많다.
 
지역발생 확진자 4명은 지난 5월 8일(1명) 이후 7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한 자릿수 기록은 같은 달 19일(9명) 이후 62일 만이다.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2명), 광주(1명), 전남(1명)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의 경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1명), 대구(2명), 인천(2명), 경기(1명), 충남(1명), 전북(1명), 전남(1명), 경북(1명), 경남(2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96명이며 격리해제는 16명 증가해 총 1만 2572명이며 격리 중인 환자는 9명 증가해 총 903명이다.
 
누적 검사 수는 1,470,193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1,448,891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435,120명으로 97.6%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1,302명이다.
 
한편 확진자수는 7월14일 33명,15일 39명,16일 61명,17일 60명,18일 39명,19일 34명,20일 26명으로 17일 이후 3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1주일 동안의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지역사회 발생보다 많아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자별로 보면 14일(국내발생 14명,해외유입 19명),15일(국내발생 11명,해외유입 28명),16일(국내발생 14명,해외유입 47명),17일(국내발생 21명,해외유입 39명),18일(국내발생 11명,해외유입 28명),19일(국내발생 21명,해외발생13명,20일(국내발생 4명,해외발생 2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