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웨딩사진.사진@선데이 인스타그램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가수 선데이(33)가 결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데이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선데이는 애초 3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을 7월로 연기했다.
 
더이상 결혼식을 미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한 선데이와 그의 예비 신랑은 철저한 방역 아래 비공개로 조용히 식을 치렀다.
 
앞서 지난해 11월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제 전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고 소감을 밝혔다.
 

선데이 웨딩사진.사진@선데이 인스타그램

선데이는 지난 5월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속 예비신랑은 훈남으로 성실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센데이는 2004년 일본 싱글 1집 리라노카타오모이 데뷔 솔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2005년에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여성 음악 그룹 천상지희의 다나, 린아, 스테파니와 함께 멤버로 활동하였다. '한번 더, OK?' '댄서 인 더 레인'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휴학 중이다. 배우 진예솔과는 친척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