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 사진@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다시 확산 중이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63명 증가한 총 12,967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63명 중 52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11명은 해외유입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명, 대구 13명, 인천 1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경기 18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경남 2명이다. 검역과정에선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82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격리해제는 전날보다 75명이 증가한 11,759명이다. 격리중인 환자는 926명이다.
 
누적 검사 수는 1,307,761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1,286,201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273,234명으로 97.4%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1,560명이다.
 
한편 확진자수는 6월27일 51명, 28일 62명,29일 42명,30일 43명,7월1일 51명,2일 54명,3일 63명으로 3일 연속 50명대를 기록하며 상향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발생비율은 대구가 53.4%,경북 10.7%로 TK지역이 64.1%이며 서울 10.4%,경기 9.6% 등 비TK지역이 35.9%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신천지관련 5,213명(40.4%) 그다음 집단발병이 3,405명(26.4%),확진자접촉자 1,299명(10.1%),해외유입 1,608명(12.5%),기타 1,218명(9.4%) 순이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수도권 (31명)에서 다시 비수도권으로(32명)으로 확산 중이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병한 이후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개척교회 관련 소모임,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등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