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67명 증가한 총 12,373명이다.
 
신규 확진자 67명에 대한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등 수도권만 3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각 2명, 전북과 경북에서도 1명이 발생했으며 검역단계에서 18명이 발생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1명 증가해 총 1만 856명이며 격리 중인 환자는 46명 증가해 총 1,23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같이 280명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80세이상이 139명으로 49.64%, 70세에서 79세가 81명으로 28.93%로 70세이상 고령자가 220명 78.53%를 차지하고 있다.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누적 검사 수 1,170,901명 가운데 1,137,0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470명은 검사 중이다.
 
일일 확진자 추세를 보면 16일 34명,13일 48명,14일 34명,15일 37명,16일 34명,17일 43명, 18일 59명, 19일 49명,20일 67명으로 급동했다.
 
이달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총 754명이 되면서 5월 한달간 확진자 수인 729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특히 5월 이후 식당 4곳과 주점 6곳 등 음식점 10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음식점 매개 감염이 주의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