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 사진@박경인스타그램

블락비 박경(27)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17일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박경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소의견’ 송치란 경찰이 피의자에게 ‘죄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으로 검찰로 사건을 보낸다는 뜻이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으며 3월 경찰에 자진 출석하기도 했다.
 
박경은 지난 3월18일 신곡'새로고침'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며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것과 동시에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