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화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테마파크 롯데월드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롯데월드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는 영업 종료 안내문을 게재했다.
 
롯데월드 측은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에 거주하는 가천대학교 학생으로 성남시에서 나온 135번째 확진자다.
 
증상 발현일은 지난 5월 29일이다. 성남 확진자는 특히 토요일인 5월 30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 확진자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롯데월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방문객 퇴장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영업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