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 108명,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총 269명.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총 11,441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39명 중 12명은 해외유입이며 27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명, 부산 1명, 대구 2명, 인천 5명, 광주 2명, 경기 13명, 강원 1명, 전남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선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1만398명이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4명 늘어 774명이 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20명대를 기록하다 25일 16명으로 다시 하락 한 후 26일 19명,27일 40명,28일 79명, 29일 58명, 30일 39명으로 3일 연속 감소 추세다.

누적 검사 수는 902,901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876,603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865,162명으로 95.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6,298명이다.
 
한편,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08명이 확인(30일 11시 기준) 되었으며, 해당 물류센터에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3명이 증가하여 총 269명(5월 30일 12시 기준) 이다.
 
(인천) 눈높이학습지 학생 접촉자 2명, FINE S.B.S 사우나 접촉자 가족 1명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50명 미만,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 비중 5% 미만 등을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의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깜깜이’인 비율도 6~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