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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영 인스타그램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황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째 뇌수막종(뇌종양)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황혜영은 처음 진단을 받았던 10년 전을 회상하며 “티비에서 봤던 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어요.. 뭐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아무 말도... 그냥...병원 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던”이라고 전했다.
이어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 후, 지난 9년 동안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관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는 종양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언급했다.
황혜영은 지난 2014년 11월 4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뇌종양 발병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남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안 좋았다. 단순히 이명증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그런데 뇌수막종이라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는데 '이 사람 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혜영 역시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결혼을 해 2013년 12월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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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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