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징탑 앞에서 거수경례하고있는 모습.@해병대인스타그램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손흥민이 퇴소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해병대 측은 "손흥민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하여 훈련을 무사히 마시고 수료했다“며 ”이날 수료식에서 손흥민은 '필승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필승상을 수상하는 모습.사진@해병대인스타그램

단독무장행군을 하고 있는 모습.@해병대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 개인 화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집총 제식 동작, 각개전투, 단독 무장행군, 구급법 등의 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달 20일 제9해병여단에서 진행되는 20-1차 보충역 기초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입소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병역법에 따라 군사훈련을 마친 뒤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대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