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가된 김준희. 사진@김준희인스타그램

가수 출신 CEO 김준희(44)가 5월의 신부가 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oday is the DAY♥”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웨딩화보 속 김준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손에 든 꽃을 바라보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06년 5월 14일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하여 한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지며 한동안 보기좋은 연예인커플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1년 10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
 
이혼 후 김준희는 8살 연하남과 연인관계를 갖기도 했으며 지난해 7월 16살 연하의 보디빌더 A씨와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러나 김준희는 불과 1개월 전 5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4일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준희는 연하의 비연예인 A씨와 1년째 열애 중이라 전한 바 있다.

김준희는 자신의 쇼핑몰 ‘에바주니’에 A씨를 영입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 같은 건장한 체격과 뛰어난 패션 센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준희는 이어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해요.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서 고백합니다”라며 “결혼식은 5월 2일이구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 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 드리고 초대도 못 드려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감사한 거! 어제 라방에서 울팸들께 먼저 오픈 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울팸들 최고 찐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김준희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혼성 댄스 팝 음악 그룹 "뮤(Mue)"의 구성원으로 데뷔하였다.이후 영화 ‘짱’ ‘'오! 브라더스’ 드라마 ‘학교2’ ‘여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쇼핑몰 에바주니를 론칭, 에바홀딩스 CEO로 활동 중이다.
 
김준희는 연하남 선호에 2013년 7월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8살 연하의 남성과의 열애를 공개하며 연하남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준희는 "스쳐 지나간 연하남은 셀 수가 없고, 진지하게 만난 연하남은 세 명 정도 된다"고 연하남 킬러임을 고백했다
 
김준희는 "스쳐지나가는 남자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관계이다. 영화는 보러 가지만 스킨십은 없는 사이를 말한다"며 "왜 굳이 연하를 만나냐고 묻더라. 연상들은 마구 만지려 들고 스킨십을 하려 해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