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현황,사진자료@질병관리본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하루 열 명 안팎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월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총 10,765명이다.
 
이들은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처음으로 국내 순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신천지 교인인 31번째 환자가 확진된 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줄어들고, 방역감시망 안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확진자수는 24일 6명,25일 10명,26일 10명,27일 10명,28일 14명,29일 9명,30일 4명을 을 기록하며 1주일 연속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47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격리해제는 전날보다 137명이 증가한 9,059명이다. 격리중인 환자는 1,459명이다.
 
사망자는 80세이상이 118명으로 47.77%, 70세에서 79세가 74명으로 29.96%로 70세이상 고령자가 192명 77.73%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619,881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611,247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600,482명으로 96.9%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8,634명이다.
 
전국의 발생비율은 대구가 63.5%,경북 12.68%로 TK지역이 76.18%를 차지하고 있다.경기 6.28%.서울 5.88% 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신천지관련 5,212명(48.4%) 그다음 집단발병이 2,050명(19.0%),확진자접촉자 1,250명(11.6%),해외유입 1,065명(9.9%) 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은 하지 말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차를 이용하여 여행하며, 혼잡한 여행지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 간 2m 거리를 유지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