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하루 열 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월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총 10,718명이다.
 
확진자수는 19일 8명,20일 13명,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25일 10명을 기록하며 1주일 연속 1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한자가 없어 24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격리해제는 전날보다 134명이 증가한 8,635명이다. 격리중인 환자는 1,843명이다.
 
사망자는 80세이상이 114명으로 47.50%, 70세에서 79세가 71명으로 29.58%로 70세이상 고령자가 185명 77.08%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595,161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585,902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575,184명으로 96.6%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9,259명이다.
 
전국의 발생비율은 대구가 63.86%,경북 12.73%로 TK지역이 76.59%를 차지하고 있다.경기 6.18%.서울 5.87% 등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4주간 실시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일부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와 유흥,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운영을 재개했다.
 
또한 정부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첫 주말인데다, 특히 내일(26일)은 종교행사가 대거 재개될 예정이어서, 감염 확산의 또다른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도 비대면 종교행사를 권장하지만, 실내에 모일 경우엔 방역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