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결혼식. 사진@오수진인스타그램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33)이 방송인 최희(35)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격찬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오수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신부, 히초이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최희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오수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희와 함께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희 소속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최희가 오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 가약을 맺는다'고 6일 발표했다.
 
샌드박스는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오는 4월 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최희는 소속사를 통해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생략하고 대신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최희는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하였고, 사랑스럽고 지성미 넘치는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진행 등 방송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