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수호결사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의 관계자가 7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사 앞에서 ‘한국교회 비난 여론몰이 · 서울 퀴어축제 허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반(反)기독교적 행정으로 하나님의 진노 촉발하지 말고 속히 정로(正路)로 회귀하라!”라며 국민 편 가르기식 ‘정치쇼’인 기독교 탄압과 퀴어축제 허용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서울 광장은 서울 시민 모두의 것 …음란한 퀴어축제, 당장 취소해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10여 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특별시 청사 앞에서 ‘한국교회 비난 여론몰이 · 서울 퀴어축제 허용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회원들은 " 정치적 표적 몰이식 ‘홍위병 언론 ’ 동원한 한국교회 부정적 여론 겁박과 예배 못 드리도록 박해하는 간악한 술수인 ‘정치쇼’를 중단할 것과 건전한 가정과 사회에 백해무익한 AIDS와 음란한 VIRUS를 확산하는 퀴어축제를 당장 취소하라!”고 강도 높게 촉구했다.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대표인 주요셉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PC방, 대형마트, 지하도 상가, 학원, 대형식당, 기업사무실, 엘리베이터, 택시, 자동차·철도대합실, 공연장, 장례식장, 목욕탕·사우나, 산후조리원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놔둔 채 ‘정치쇼’를 통해 반사이익 얻으려 더 이상 한국교회를 모욕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 7가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반사회적 신천지처럼 매도하고 일부 특정 한두 교회를 때려잡고 한국 교회 전체를 덤터기 씌우는 여론몰이식 공격을 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반기독교 성향을 가진 정부라는 것밖에 달리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는 국민 편 가르기 ‘정치쇼’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주 목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4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나라를 아시아 최초의 동성애 합법 국가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며 “그 후, 국내에서 강력한 비판이 쏟아지자 ‘안 했다’고 오리발을 내밀고는 그간 음란 동성애 퍼포먼스인 퀴어축제를 중지해달라는 많은 국민이 반대하는 뜻을 무시하고 강행하면서 박원순 시장은 ‘열린광장시민위원회가 승인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핑계를 하며 마치 자기 의사는 숨기고 책임을 기피하는 듯이 시정을 편파적으로 운영하는 등 일방통행식 독재 정권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성토하고 코로라 19가 창궐한 이 시기에 서울 퀴어 축제 허가를 당장 백지화할 것을 또한 강력하게 요구했다.
 

참석자들이 기자회견에서 “서울 퀴어축제 허용 취소하라!”, 서울시장 박원순 각성하라!”, “동성애 OUT!”, “동성애 남자 며느리-여자 사위 국민이 반대한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독교 탄압과 동성애 반대를 강력히 주장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마지막으로 이들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박원순 시장 또한 ‘정치쇼의 달인’이다.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사회윤리 규범에 어긋나든 말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든 말든 기필코 관철하고야 만다”며 “지금껏 서울광장 허용이 그랬고, 교회 예배 금지 행정명령 및 고발조치가 그랬다. 그는 가룟 유다처럼 교회를 이용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라고 반기독교적 친 동성애 옹호하는 시정 방향을 규탄했다.

그리고 ▲반(反)기독교적 행정으로 하나님의 진노 촉발하지 말고 속히 정로(正路)로 회귀하라!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놔둔 채 ‘정치쇼’를 통해 반사이익 얻으려는 한국교회 ‘마녀사냥’ 시도 즉각 중단하라!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도 무모하게 승인한 ‘동성애 퀴어축제’ 절대 불허하라!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동성애자들의 알몸 퍼레이드 웬 말이냐? 서울 광장에서의 불법 음란 알몸 행사를 즉각 취소하라! 등 중점 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옳은가치시민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생명가정효국제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삼백용사세계선교회 등 10여 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