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사천’ 논란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 본선행.하태경·이헌승·이채익·윤한홍·강석진 의원 경선 통과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23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해운대구갑에 도전하는 하태경 의원은 석동현‧조전혁 예비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울산 남구갑에서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현역인 박맹우 의원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울산 울주)도 경선에서 이겼다.
 
서범수 전 청장의 형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부산 부산진갑)으로, 서 전 시장 역시 전략공천을 받은 상태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천 배제됐던 경남 양산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강석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게 됐다.
 
울산 남구갑에서는 이채익 의원이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는 윤한홍 의원이 승리했다.황교안 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이헌승 의원도 부산진구을 경선을 통과했다.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천’ 논란을 빚은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은 강성운 전 김무성 의원의 정책특보를 꺾고 부산 중구·영도구 공천을 확정했다.
 
■ 공천 결과
 
* 부산(7곳)
 
- 중구·영도구(황보승희)
- 부산진구을(이헌승)
- 동래구(김희곤)
- 해운대갑(하태경)
- 연제구(이주환)
- 수영구(전봉민)
- 기장군(정동만)
 
* 울산(5곳)
 
- 중구(박성민)
- 남구갑(이채익)
- 남구을(김기현)
- 동구(권명호)
- 울주군(서범수)
 
* 경남(6곳)
 
- 창원성산(강기윤)
- 창원마산합포(최형두)
- 창원마산회원구(윤한홍)
- 진주을(강민국)
- 경남 양산을(나동연)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강석진)
 
■ 재경선 지역(5곳)
 
- 부산 서·동구: 곽규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vs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
- 부산 사하갑: 김소정 변호사vs김척수 전 당협위원장
- 경남 창원시 진해구: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vs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 경남 사천·남해·하동: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vs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 부산 금정구: 경선불발 금정구의 공천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