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병원 약값 차등인상 검토 주 이유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방지라고 한다.
대단히 잘못된 발상이고 모순의 극치다.

대형병원으로 꼭 가야만 할 이유가 있기에 환자들은 대형병원을 찾는 것이다.

무좀이나 고뿔이나 눈다락지 걸려서 대형병원 찾는 환자는 극소수다.

대형병원 약값 인상한다고 대형병원을 찾아야만 할 형편의 환자들이 동네의원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2009년에 "대형병원 외래 환자 부담률을 인상했지만 환자 수는 크게 줄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미 증명이 됐다.

대형병원에 꼭 가야만 할 병이라서 대형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약값 인상이라는 폭탄을 때려서 못오는 환자가 있다면(약값 올리면 동네 의원들 찾는다니), 그건 돈없는 자들에 대한 또하나의 살인 행위가 아니겠는가

대형병원을 찾아야만 해결될수 있는 환자들이 대형병원에 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은 외면하고 대형병원 약값 올려 환자를 분산시키겠다는 발상을 하는 복지부의 진수희 장관,그저 무슨 문제든 돈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황금만능주의자가 아닌가 의심이 들 지경이다.

대형병원 환자들 쏠림을 해소한다고 환자들 부담 약값 60%나 50% 올릴것을 검토하겠다는 진수희장관,기호품인 담배의 금연인구 늘리기 위해 담배값을 무려 네배나 올리겠다는 진수희장관 인데, 그래야만 흡연인구 감소 효과가 있다는데,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병원 약값 고작 그것(?)올려 대형병원 가는 환자가 동네 병원 찾아가겠나?

더 올려라
한 300%나 400% 올리면 아마 효과가 조금 있을것이다.

그래야만 진수희 장관은 "내가 기획한 정책 성공했다"고 동네방네 자랑해댈수 있을 것이다.

진수희 장관,
연구해볼만한 두뇌의 소유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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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부  jong52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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