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위한 정부 전용기(VCN-235).사진@공군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군 및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 크루즈선에 있는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소형 군용수송기 CN-235의 개량형인 대통령 전용기 VCN-235를 이날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보냈다.
 
이 VCN-235란 명칭의 V는 VIP용이라서 붙은 거고요. 최대 16명까지 탈 수 있다.19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 14명 중 귀국을 희망한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최대 5명을 이송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국내로 이송될 경우 우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정밀검사와 함께 14일간 격리할 방침이다. 임시생활시설로는 인천공항의 검역소의 격리관찰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