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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새보수·전진당 합당 신당명 ‘미래통합당’
서원일 | 승인 2020.02.13 17:42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원들은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국민대통합을 위한 새로운 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 등과의 합당결의안을 의결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자유한국당은 13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과의 신설 합당을 최종 의결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결의했다.
 
이어 합당 과정에 필요한 수임기관 지정 등의 권한을 당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수임기관이 구성되면 한국당, 새보수당에서 각각 3명의 의원과 이언주 전진당 대표 등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통해 실무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임기관 합동회의에 한국당은 김상훈·송언석 의원을 포함한 3명, 새보수당에서는 오신환·지상욱·정운천 의원 등 3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또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신당 당명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 당명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변경하는 것에 의원들이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하면 보수 진영 정당은 한국당 106석과 새보수당 8석, 전진당 1석을 합한 115석이 될 전망이다.
 
통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라는 의미, 그런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이종명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제명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입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미래한국당에 입당한 한국당 의원은 한선교·조훈현·이종명 등 3명이다.
 
이어 “의원총회 의결로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 쪽으로 가게 된다”며 “(다른 의원은) 차차 제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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