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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감독 별세,청춘 영화 시대를 연 선구자
박영우 | 승인 2020.02.08 18:14
고 이규형 감독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의 이규형 감독이 별세했다.향년 62세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이규형 감독이 2018년말 담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10월 재발했고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 7일 별세했다.
 
한양대 영극영화과 출신인 이 감독은 1983년 문여송 감독의 영화 ‘사랑 만들기’ 각본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1987년에 강수연과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를 연출해 그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청춘 영화 시대를 열었다. 제2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 ‘공룡선생’ ‘헝그리 베스트 5’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화감독 외에도 여행가, 작가,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했다. 1991년 일본행 후 풍부한 일본 경험과 일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일본 대중 문화에 대한 저서도 남겼다.
 
2004년 ‘DMZ 비무장지대’ 2006년 ‘굿럭’ 등을 연출하며 최근까지도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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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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