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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있는 한 문재인 정권에 역병 퍼지지 않아
고성혁 | 승인 2020.02.05 21:5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문재인 대통령
구한말 조선이 망할 때도 역병이 창궐했다.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 우리가 흔히 '염병'이라고 말하는 장티푸스(腸typhus)다. 한자어 '염染'은 물들일 '염'으로 흔히 염색하다고 할 때 그 '염'자다. 다른 뜻으로는 병을 옮기다의 뜻도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백제가 망할 때도 역병이야기가 나온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에도 역병이 엄청났다. 서양에서는 흑사병 때 전체 인구대비 가장 많이 죽었다고 한다.

우리는 임진왜란 시기에 전체인구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사망자 절대 숫자는 한국전쟁 때이지만 인구대비 사망률은 임진왜란이다.
전쟁으로 죽고, 굶어 죽고, 그리고 역병으로 죽었다.

과거엔 의술이 빈약했기 때문에 역병이 돌면 감당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이 이동(쏘다니니까)하는 것이 통제 불가능의 주 요인 중 하나다.

문제는 국제 이동이다. 나라간 이동은 정부가 어느정도 통제 가능하다.
각국이 중국인의 입국에 제한을 한다. 그런데 중국 눈치보는 문재인정권은 갈팡질팡이다.
만약 국내 중국 우한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된다면 그것은 중국인 입국을 제한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 탓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역병이 돌면 왜 나라가 망했을까?

일단 민심이 흉흉해진다.
민심을 추스르기 위해선 국가 지도층의 권위가 유지되고 공권력의 통제력이 작동되어야 한다. 그런데 역병이 돌면 권위와 공권력의 통제력이 상실된다. 결국,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박근혜 탄핵도 그 시발점은 메르스였다. 당시 문재인 쪽은 메르스 가지고 박근혜 정부를 잘근잘근 씹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문재인 당시 야당의 선전선동에 제대로 대응도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할 술 더 떴다. 메르스라는 역병에 박근혜 정권은 스크레치가 났다.
사람도 상처가 난 것을 바로 소독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침투해서 곪거나 합병증을 일으킨다.
 
스크레치가 나면 얼른 치료해야 하는데 박근혜 정권은 내 몰라라 방치했다.
정치적 스크레치 봉합은 다른 것 없다. 인적 쇄신이다. 정권 핵심부 인사를 대폭 물갈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은 무사안일했다.
정권 차원의 컨트롤타워도 없었다. 그러니 상처는 곪게 되고 그 결과 최순실 사태로 연결된 것이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도 망할까?
내 생각에 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유는
 
1. 정권 코어는 여전히 건재하다. 2. 황교안이 제1야당 대표로 있는 한 민심이 문재인 정권에서 이반되지 않을 것이니까. 3. 언론이 문재인 편이니까.
 
이낙연 전 총리와 ‘종로 결전’조차 황교안 대표는 회피했다.
싸워보기도 전에 도망친 꼴이다.
황교안 대표가 있는 한 문재인 정권에 역병이 퍼지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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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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