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희극인 고 임희춘

원로 코미디언 임희춘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임희춘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임희춘은 1933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나 1952년 극단 동협의 단원으로 데뷔했다. 1970~80년대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1번지' 등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를 떠난 임희춘은 노인복지사업에 띄어들었으며 1994년 대한노인복지후원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2010년에는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연수성당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 엄수된다.장지는 인천가족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