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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감 기승,미국의 의료체계가 뛰어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아
박영우 | 승인 2020.02.01 02:40
독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우한 폐렴에 이어 미국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9년 2020년 독감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약 1500만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더불어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현재 우한폐렴은 1개월동안 약 9700명이 감염이되었고 213명이 사망하였다. 사망자 대다수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제 더 수치가 급상승 할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미국 독감이 통계상으로는 훨씬 더 심각한 수치로 보인다.

이미 이번 겨울 미국에서 최소 14만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했으며, 그 숫자는 독감 확산이 활발해지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의 의료체계가 더 뛰어난 걸 생각해보면 미국 독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특히 이번 2019∼2020 독감 시즌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미국 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는 내다봤다.
 
템플대학 루이스 카츠 의대의 마고 사보이 교수는 "우리는 감기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과소평가한다"라며 생각보다 감기, 독감이 치명적인 병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뜻 보기에는 치사율이 낮아보이지만 그것이 너무 감기와 독감에 무방비하게 만든다”지적했다.
 
이번 미국 독감은 30대의 건강한 성인도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가 잦았다. 합병증 가운데는 폐렴, 심장과 뇌의 염증, 장기 부전 등이 있으며 일부 치명적일 수 있다.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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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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