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가수 김종민(40)이 `천재들의 모임` 멘사 시험을 봤다고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종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간헐적 천재'로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과거 tvN '문제적 남자'에서 김종민이 1초 만에 문제를 풀어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하며 `김종민 천재설`을 언급했다.
 
유재석 역시 "가끔 천재끼가 발현된다"며 김종민의 `간헐적 천재` 면모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못 했다"며 "그런데 천재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궁금해서 멘사시험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멘사에 들어가려면 IQ(지능지수) 156이 나와야 한다"며 "정말 진지하게 풀었다"며 “그러나 멘사시험 결과 점수가 아니라 지능지수는 `100`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감짝 놀라게 했다.
 
이어 "100밑으로 나오면 모두 100, 156 이상이어도 모두 156으로 표시된다"며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멘사 사상 최하 점수였더라"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1996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엄정화 등의 백댄서를 맡았던 안무팀 ‘프렌즈’의 댄서로서 활동하다가 코요태를 탈퇴한 전 멤버 차승민을 대신하여 3집 앨범 제작 당시 객원 멤버 자격으로 2000년 10월 29일 합류한 후 정규 멤버가 되었다.
 
2007년 11월 15일부터 2009년 12월 18일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였으며 소집해제 이후 활동을 재개하였다. 2007년 8월 5일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1’의 멤버로, 2012년 3월 4일 KBS‘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의 멤버로, 2013년 12월 1일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 합류하였다.
 
따라서 시즌1부터 시즌2, 시즌3,시즌4까지 모두 출연한 KBS ‘1박2일’의 최장수 멤버다.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