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김소니아

농구 선수 이승준(43)이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김소니아(27)와의 열애를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승준은 여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비디오스타’ 측이 “‘결혼한 이대훈 선수 말고 나머지 분들 중에 사랑하고 계신 분이 있냐’는 질문에 이승준이 망설임 없이 손을 번쩍 들고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승준은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여자친구도 농구선수”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김소니아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최초 고백했다.
 
이승준은 김소니아에게 “많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176cm 키의 김소니아는 프로경력 7년차로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준 또한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미국 이름은 에릭 산드린으로 원래 국적은 미국이었으나 2009년 한국으로 귀화를 했다.
 
이승준은 키가 204cm 몸무게 107kg의 거구로 미국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를 나온 후 2004년 미국의 벨라뷰 블랙호크스팀으로 데뷔했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킴으로 대체외국선수로 KBL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를 했다.
 
이승준은 2013년 1월 27일 폭행 혐의로 동생 이동준과 함께 불구속 입건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이승준은 과거 2016년 5월 미스코리아 출신 최지윤씨와 결혼한 이력이 있는데 당시 여자친구는 나이가 23살로 이승준과는 15살 차이가 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