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배정남. 사진@JTBC '아는 형님',온라인커뮤니티

모델 겸 배우 배정남(36)이 배우 최여진(36)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배정남, 최여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최여진과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내가 처음에 모델을 시작할 때 최여진은 이미 탑모델이었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아는 형에게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아는 형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한 거는 좋아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20년 전에는 조금 좋아한 것 같다. 그런데 그때부터 최여진이 드라마 출연 등으로 바빠지면서 볼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지금은 그 마음이 다 사라졌냐"고 물었고, 배정남은 "지금은 진짜 우정이고 친구다. 둘이 만난 적도 없다. 같이 아는 지인들이 많아서 함께 만난다"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배정남과) 가장 많이 만난 곳은 헬스장"이라며 "운동을 좋아하는 것과 도베르만을 키운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여진과 배정남 모두 모델 출신이지만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의리 넘치는 절친답게 최강 호흡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