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유준상(50)이 아내 홍은희(39)와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유준상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 홍은희와 결혼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MC 서장훈이 유준상에게 "사귄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라고 묻자 유준상은 “아내가 예전에 아시아나 모델이었다. 사진이 너무 예뻐서 매니저에게 저 사람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마침 나랑 드라마(MBC 베스트극장) 할 때 만난 거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고 이 사람하고 꼭 결혼해야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 엄마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때 홍은희가 너무 아까웠다. 너무 예뻤다. 지금은 괜찮다”고 했다.
 
그러자 토니 안 엄마는 “나는 그때 저런(유준상 같은) 신랑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내한테 잘하고 자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남편감으로 언급했던 서장훈에 대해서는 “서장훈 같은 남자 싫다. 이제 우리 이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영화뮤지컬학과 석사 출신으로 1995년 S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백야 3.98', '여우와 솜사탕'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홍은희는 MBC 27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대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