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란을 틈타 진보세력들의 선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진보세력들은 구제역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폭증하고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고 이명박 정부 죽이기에 나섰다.

진보정당인 사회당이 운영하는 서울의 소리에서는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미국산 냉동 소갈비는 4천925t이 수입돼 전년 동월보다 무려 57.7%나 늘었다. 구제역이 발발하기 직전인 전달보다도 31.3%나 증가했다.”며 관세청의 통계수치까지 인용하며 보도했다.

관세청의 발표한 자료에 보면 호주산 소갈비 수입량은 전년동월 대비 11.7% 늘어나는 데 그쳐, 구제역 파동으로 미국산 수입급증으로 반사이익을 미국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산 소갈비의 12월 수입단가는 평균 ㎏당 8천1원으로 전달보다 10.1%,전년 동월
보다는 무려 49.5%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관세청이 소갈비를 따로 분류한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당연히 국내 시판 미국산 쇠고기 가격도 급등세다.

축산물 수입·유통업체인 내츄럴비프에 따르면, “차돌양지 도매가격은 10일 현재 ㎏당 8500원으로 전달보다 32.8%나 급등했고, LA갈비(9.0%), 살치살(8.15%), 홍두깨(10.5%) 등도 한 달 새 10% 안팎 올랐다.” 밝혔다.

보수 식자층에서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증가를 시장원리에서 봐야지 극단적인 정치논리로 보면 안 된다.”며 진보세력들의 선동적 공세를 비판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사태로 한국산 자동차 수출이 증가했는데 그렇다면 미국의 혜택으로 자동차 수출이 증가했다는 논리와 같다.” 며 진보세력들의 사사건건 체제를 훼손시키려는 시도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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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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