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혜경

배우 겸 방송인 안혜경(40)의 여중생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3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안혜경은 모교인 강원 평창의 산골마을 용전중을 찾았다.
 
모교를 찾은 안혜경은 생활기록부 속 단발머리 14살 증명사진을 보고는 “이거 나예요?”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함께 공개된 안혜경의 성적표에는 도덕교과 1개 ‘우’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수’라고 적혀 있었다. 또 석차에는 ’전교 1등’이 선명히 적혀 있었다.
 

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화면

또 3년간 개근이라고 적혀있어 상당히 성실했던 학창시절을 보여주었으며 지능지수(IQ)란에는 ‘136’이라고 적혀 똑똑한 학생의 면모를 보였다.
 
안혜경은 “유년시절에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뱀을 잡으러 다니는가 하면 겨울에는 비료 포대를 눈썰매 삼아 타곤 했다” 며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6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 현재는 극단 '웃어'의 연극배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