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사진@양천구청

김수영(55) 양천구청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26일 오전부터 양천구청에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남편 이제학씨를 통해 지역사업가 A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화여대 국문과 출신인 김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8년 6월 제7대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남편인 이제학씨는 2010년 민선5기 서울 양천구청장에 당선되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11년 6월 30일 대법원의 판결로 양천구청장직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