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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다툼 사망 사건 발생,건설사의 원가절감도 한 이유
박영우 | 승인 2019.11.25 04:05
mbn뉴스화면캡처
층간소음 다툼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40대 남자가 위층에 사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아파트 18층에 사는 A씨(48)는 이날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19층에 사는 B씨(59) C씨(58·여) 부부의 얼굴과 뒷머리 등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앞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곧바로 18층 자신으로 집으로 올라간 뒤 베란다를 통해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였으며 19층과 18층에서 각각 엘리베이터를 탄 뒤 1층으로 내려오는 동안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9 측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신고 후 10분 만에 구급차량 6대, 구급 대원 15명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피해자 부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뛰어내린 가해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말했다.
 
건설사는 벽식구조가 층간소음에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고집하는 이유는 원가절감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둥식구조로 지어짐 기둥식은 층간소음을 흡수해 소음이 적다.
 
2013년 2월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설을 맞아 위층의 부모를 찾아온 김모씨와 동생이 흉기로 찔려 숨진 사건도 ‘층간 소음’으로 말다툼 하다 발생했다.

2018년 10월 광주에서는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윗집에 찾아가 망치로 벽을 치고, 피해자의 집 안으로 들어가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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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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