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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췌장암 4기 알리며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다짐
박영우 | 승인 2019.11.19 19:14
유상철 감독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상철(48)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직접 투병 소식을 밝혔다.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먀 투병 상황을 공개했다.
 
이어 “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만 했다. 나로 인해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인천의 생존 경쟁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틸 것”이라면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달 19일 유상철 감독이 성남과 경기후 가진 기자회견을 본 팬들은 "눈가에 황달이 낀 것으로 봐서 간,담,췌장 쪽이 좋지 않은것 같다.","심각한게 아니길 바란다"등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유상철 감독은 선수시절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후방 수비수까지 모두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해 냈고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폴란드전에서 기록한 2번째 골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과 4강 달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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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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