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예능인 김호영.사진@온라인커뮤니티

뮤지컬 배우 겸 예능인 김호영(36)이 다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9월 차 안에서 김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4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고소된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드라마 촬영 등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 경찰 조사를 못 받았으나 조사에 성실히 응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김호영은 연극 ‘이(爾)‘에서 여장남자로 출연하며 ‘여장남자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여장남자 전문답게 왁싱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는 tvN의 ‘쌉니다 천리마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