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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해병대사령관 ‘함박도 초토화 계획’ 전폭 지지 기자회견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해병대전우구국동지회(총재 최병국)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국방부 종합민원실 앞에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함박도 초토화 계획’ 전폭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병대전우구국동지회는 "함박도는 우리땅”이라며 “함박도를 점거한 북한군을 몰아내고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병국 총재는 성명서 낭독에 나서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함박도를 초토화 시킬 수 있도록 2사단 화력 계획을 세웠다’며 ‘안보를 위협하는 우리의 적이 북한’이라고 밝힌 발언에 대해 80만 해병대 예비역 병력은 전폭적인 지지와 환호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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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병대전우구국동지회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종합민원실 앞에서 해병대사령관 ‘함박도 초토화 계획’ 전폭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함박도는 6·25 이전부터 해병대가 정찰 등 전략을 수행해온 실효적 지배의 우리 땅인데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북한군이 주둔하여 인공기가 펄럭이고 군사시설로 이용해 요새화했다”고 밝혔다.

최 총재는 성명을 통해 함박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를 ▲행정구역상 함박도가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번지로 등기되어 대한민국 땅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 ▲2005년도와 2007년도에 두차례에 걸쳐 산림청과 해양수산부가 함박도를 실태조사를 시행한 입증한 기록이 있다는 것 ▲함박도가 지도상에 NLL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등 세 가지 입증자료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