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미디어국민행동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창립기념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자유민주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언론미디어로 국민이 개혁한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언론시민단체인 자유미디어국민행동(공동대표 이준용 · 천영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회관 강의실에서 ‘공영방송 보도의 문제점과 언론시민단체의 활동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기념포럼 토론회를 열었다.

창립기념포럼 토론회는 좌장인 천영식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한희원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의 ‘제1 발제-언론시민단체의 방향과 실천과제’, 이인철 변호사의 ‘제2 발제-공영방송의 보도 행태,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나’를 각각 발표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공지사항 안내 등의 식순으로 진행하였다.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은 지난달 30일 200여 명의 전·현직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주축이 되어 “권력 비호로 기울어진 언론 미디어의 현 상황을 반성하고 ‘자유민주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언론 미디어로 국민이 개혁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새로운 범국민운동 단체이다.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의 임원진으로는 고문에 고대영 전 KBS 사장,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위촉하고, 공동대표로 이준용 전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 천영식 KBS 이사, 감사로 최기화 MBC 이사를 선임하고 결성해 출범했다.

이 밖에 운영위원으로는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위원, 조인석 전 KBS 부사장, 금동수 전 KBS 부사장, 김순기 전 KBS 기술본부장, 신창섭 전 KBS 청주총국장, 배현진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겸 MBC 시사제작국장, MBC 방문진 이사를 역임한 김광동 전 이사와 이인철 변호사, 황화철 창원문성대 교수 등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의 향후 운동 방향으로는 ▲각종 이슈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 ▲악의적인 왜곡 보도에 대한 논리적인 비평과 반박 ▲대한민국 미디어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등의 목표로 국민운동을 지향한다. 

한편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은 출범 전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언론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