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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저 침입 대학생들, NL계열로 민중당 스탠스와 같아
서원일 | 승인 2019.10.19 22:01
대진연 회원들이 미 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의 현관 앞을 차지하고 반미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페이스북
친북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남녀 회원 17명이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넘어 침입했다. 미 대사관저 집단 난입은 1989년 전대협의 점거 농성 이후 30년 만이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8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 19명을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한 혐의 등(공동주거 침입·집시법 위반 등)으로 현장에서 전원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진연 회원들은 18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 담장에 준비해온 철제 사다리 2개를 펼쳐 약 3m 높이 관저 돌담을 넘었다.
 
이들은 관저 안으로 넘어 들어가 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의 현관 앞을 차지하고 반미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미군 지원 방위비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미국 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대진연 회원에게 붙들려 저지당하거나 무전으로 지원 요청하느라 이들의 월담을 제지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사다리를 무작정 치워버릴 경우 넘어가고 있던 학생들이 떨어져 크게 다칠 수 있었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7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시위대 17명 중 남자 6명만 끌어내고 여자 11명은 여경 25명이 도착해서야 끌어냈다. 이들이 월담을 시작된 지 70분이 지난 4시 5분에야 상황을 종료할 수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진보좌파 성향의 대학생 단체로, 합법과 불법 시위를 주도하는 NL계열 단체이다. 민중당과 비슷한 스탠스의 단체이다. 민중당은 과거 해산된 통진당 지지자들이 만든 정당이다.
 
이들은 지난 여름 서울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서울방문청년학생환영위원회’를 만들어 북한 김정은 칭송 대회를 열었다.
 
지난 4월2일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을 방문 점거 농성을 벌였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7월9일에는 남대문에 위치한 미쓰비시 컴프레서 영업소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농성을 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4월2일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을 방문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으며 7월9일에는 남대문에 위치한 미쓰비시 컴프레서 영업소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반일투쟁을 했다.
 
또한 이들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검찰개혁, 한국당 해체' 촛불집회에 참여해 친 문재인 정권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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